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무협 콘텐츠로 호평받은 천애명월도가 7년 만에 모바일로 돌아온다. 

천애명월도M은 원작의 장점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콘텐츠로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자체 개발 엔진으로 무협 세계관을 화려하게 그려냈고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탄탄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무협 MMORPG는 성공이 어려운 이유로 신작 출시가 많지 않은데, 원작인 천애명월도는 마니아들의 인정을 받으며 국내에서 준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천애명월도M은 몰입도 높은 서사가 게임의 중심에 있다. 강호를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 정치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국내 서비스를 위해 20여명의 번역가와 중국연구원이 참여해 원작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정도로 풍부한 스토리는 게임의 강점이다.  

 

오픈 스펙 기준으로 등장하는 문파는 총 6종이다. 근거리 딜러인 ‘태백’, 창을 사용하는 딜탱커 ‘신위’, 우산을 사용하는 여성전용 ‘천향’ 꼭두각시 목우를 조종하는 ‘당문’, 권법을 사용하는 근딜러 ‘개방’, 피리는 사용하는 근거리&원거리 캐릭터 ‘이화’다.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은 MMORPG의 룰에 따른다. 메인-일일 퀘스트를 중심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서서히 다른 유저와 파티를 맺거나 콘텐츠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무협 MMORPG인 만큼 다양한 PvP 콘텐츠도 존재해 1대1부터 40대40, 배틀로얄 방식의 생존, 길드-영지전 등이 준비된다.

최근 MMORPG 트렌드에 발맞춰 강화 부담은 줄였다. 강화에 실패해도 무기가 파괴되지 않으며 재료만 다시 모으면 자유롭게 도전이 가능하다. MMORPG의 성장 스트레스를 줄인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천애명월도M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뽑기가 아닌 시간을 투자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향성에 맞춰져 있어 과금을 많이 하지 않아도 꾸준히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소셜 기능 역시 게임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요리, 낚시, 하우징, 화물 운송 등 메인 퀘스트와 별개로 유저들이 가볍게 즐길 만한 요소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 경공을 하거나 파티로 미션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에 인터랙션 기능이 다양하게 존재해 원작 이상의 콘텐츠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천애명월도M은 지스타와 비공개테스트로 게임의 콘텐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작에 버금가는 뛰어난 그래픽은 기본이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방대한 즐기거리로 MMORPG의 재미가 녹아있다.

게임은 오래간만에 등장하는 무협 MMORPG인 만큼 마니아들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부담스럽지 않은 BM과 성장 시스템으로 준수한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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