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처한 스토커2 개발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GSC 게임월드는 15일 Xbox & 베데스다 확장 쇼케이스에서 스토커2: 하트오브초르노빌 개발자 영상과 짧은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2023년으로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개발팀은 러시아 침공 직후 공습에 대비해 사무실을 비우고 피난길에 올랐으며 각자 흩어진 상태로 게임을 개발해 왔다. 일부 개발진은 수도 키이우에 남아 폐허가 된 사무실을 지키거나 전쟁에 참여해 우크라이나 수호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험난한 상황 속에서 스토커2의 개발은 계속 진행되었고 이번 쇼케이스에서 짧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할 수 있었다. 한 남자가 트럭을 몰고 폭풍 속으로 향하는 짧은 영상은 방사능 재해와 함께 펼쳐질 스토커2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스토커2: 하트오브초르노빌은 2023년 Xbox 및 PS 시리즈, PC로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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