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지원을 종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2022년 6월 15일까지 지원하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IE는 1995년 윈도우 95에서 출시되어 15년 넘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2003년 세계 점유율이 95%를 기록하며 IE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등장은 IE의 점유율을 위축시켰다. 1위를 지키던 점유율은 2012년 크롬에 역전 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브라우저 환경 전환을 위해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지원 종료 이후 IE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엣지가 실행된다. 국내 IE 최적화 웹사이트들은 2029년까지 엣지의 IE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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