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가 '오픈월드 MMORPG'로 7월 28일에 돌아온다.
넷마블은 16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특징, 출시 일정,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넷마블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세븐나이츠 IP 기반의 신작이다.
게임의 출시가 늦어진 배경에 대해 안준석 개발총괄은 "수집형과 MMORPG의 요소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재미 포인트를 설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첫 소개하며 "게임은 레볼루션 타이틀이 붙은 4번째 작품으로 레볼루션은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글로벌에서 성공한 세븐나이츠의 IP와 세계관을 계승한 만큼 원작 이상의 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게임은 세븐나이츠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바뀌는 시스템이다.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영웅들이 카드로 등장하고, 이를 수집하면 변신이 가능하다. 기존 한 가지 무기를 활용하던 영웅들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변신으로 세븐나이츠의 영웅이 되어 속성, 고유 스킬, 제압기로 전황을 바꾼다.
영웅카드는 소환을 비롯해 인게임 제작,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한다. 제압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특정 영웅이 필요한데, 스토리를 즐기면서 구할 수 있어 과금 부담을 줄였다. BM 역시 아바타와 성장 재화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하면 언제든 성장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논타게팅 스킬을 기반으로 몬스터의 기믹을 피하며 전투하고 거대보스, 영웅보스, 룬모험 던전에 도전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다. 던전은 8인까지 파티 플레이를 지원해 협동과 협력이 중요하다.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협동과 협력할 수 있도록 던전의 자동 매칭을 지원하고 월드, 서버를 단일화한다. 자신의 사유지인 넥서스에서 개인의 사냥터를 제작하고 다른 유저의 사냥터를 방문하는 등 교류가 가능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한다.
권영식 대표는 "2022년은 넷마블의 자체 IP와 플랫폼 확장의 원년이다. 세븐나이츠의 완성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모바일과 PC의 플랫폼을 지원하고 게임패드의 사용 역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게임은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