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이민구 비즈니스 매니저는 23일 대한민국 NFT/블록체인게임컨퍼런스에서 NFT 진입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결제 솔루션을 공개했다.

엑솔라는 개발사와 퍼블리싱 기업을 위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NFT 결제 수단으로 현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NFT는 업계 필수 키워드가 되었다. 많은 유저는 NFT를 경험하고 싶지만 아직 높은 진입장벽으로 유저가 구매와 소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뢰성 문제도 있다. 토큰을 이용한 거래는 현금에 비해 신뢰도가 낮은 상황이며 여러 단계가 필요해 구매를 중도 포기하는 유저가 많았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엑솔라는 NFT 거래를 위한 현금결제를 준비 중이다. 게임이 아이템, 재화, 정기 결제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를 구상 중이며 신속, 안전하고 추가 수수료의 부담도 없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NFT와 현금 결제는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그만큼 필요로 하는 유저도 많다. 이민구 비즈니스 매니저는 “엑솔라의 유저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 50%, e페이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사항이 2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결제 수단의 25%를 차지하는 기타사항은 문화상품권, 코인 페이 등 리치 페이먼트를 포함한다. 각각의 수단은 1% 내외에 머물지만 모든 결제 수단을 합치면 총 결제 수단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이기 때문에 다양한 결제 수단이 도입이 필요하다.

그는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현금 NFT 결제를 세 단계로 설명했다. 유저가 원하는 NFT를 선택하고 선호하는 수단으로 온라인 결제를 하면 게임 아이템을 수령하듯 NFT를 받아볼 수 있는 방식이다.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면 게임 업계는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NFT와 토큰 기반 시스템으로 새로운 가치 제공이 가능하다. 유저의 참여, 유지율이 높아지면 새로운 수익 흐름을 만들어내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이민구 비즈니스 매니저는 “아직 NFT는 콜렉션, 투자 수단이라고 평가 받는다. 게임 업계는 이런 평가를 넘어서기 직전인 가장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게임 업계의 노력만큼 결제회사도 다양한 수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