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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500억 손해' 헤지펀드 3AC, 채무불이행 위기
이종호 기자 | 승인 2022.06.28 19:05

가상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 기한 내 대출금 상환에 실패하면서 채무불이행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AC가 USDC 약 4,501억 원(3억 5,000만 달러)와 비트코인 1만 5,250개 등 총 8,600억 원(6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갚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3AC는 지난달 급락한 루나에 투자해 약 2,500억 원(약 2억 달러) 손실을 입었다. 카일 데이비스 3AC 공동창업자는 이달 초 WSJ와의 인터뷰에서 "테라-루나 사태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디지털 자산 중개 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은 ‘3AC로부터 대출금을 환수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하며 고객 주문과 인출 요구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저 디지털 스티븐 에를리히 CEO는 "재정 상태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고객의 유동성 수요를 지속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설립된 3AC는 가상화폐 대형 헤지펀드 중 한 곳으로, 다수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빌려 여러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이에 현재 위기 상황이 산업 전반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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