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카카오가 인앱결제 관련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재에 나선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7일 구글과 카카오 임원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문장에 날자는 1개만 써야 내용이 명확해짐. 6일 내일 이렇게 쓸게 아니고 그냥 7일로 바꿔주는게 낫지. 이게 마음대로 수정하는게 아니고 기사의 명확성을 더하는거가 되는거
 
지난 1일 구글은 인앱결제 정책 미준수를 이유로 카카오톡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 심사를 거절했다. 현재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곳은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다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최신 다운로드'를 클릭해야 한다.
여기 내용도 다운로드를 안내하는 기사가 아니면 주제에 맞게 내용을 줄이는게 맞고
 
구글은 6월 1일 인앱결제 정책을 적용한 뒤 아웃링크 제공 앱들을 삭제하고, 웹 결제를 안내하거나 독려하는 표현을 금지했다.

그러나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가격을 기존 월 4,900원에서 월 5,700원으로 인상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결제창으로 ‘웹에서 월 3,900원의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양사의 갈등이 커졌다.

한 위원장은 "담당 행정청으로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조율은 정책적인 방향에서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구글과 카카오의 입장을 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앱마켓 실태점검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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