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인재영업팀의 30%에 해당하는 100여 명을 해고했다.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 지정학적 위기로 시장에 악재가 겹치자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이 인력 감소에 나섰다.

트위터의 이번 구조조정은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파라그 아그라왈 CEO는 5월 직원들에게 채용을 동결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알린 바 있다.

소셜미디어 기업의 대형 인원 감축은 처음이 아니다. 메타는 지난달 직원 질의응답 행사에서 엔지니어 고용 계획을 약 30% 줄이는 계획을 발표하고 연간 만 명에 이르던 엔지니어 채용 계획을 6,000여 명 수준으로 조정했다.

소셜미디어 기업뿐만 아니라 인텔, 텐센트, 넷플릭스, 바이트댄스 등 세계 빅테크 기업은 연달아 인력 감축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5월 150여 명을 해고한 데 이어 6월 300여 명을 추가로 감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