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제주를 메타버스로 만나게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콘텐츠를 지원하고 국비 15억 4,000만 원, 지방비 7억 원으로 총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총 6곳의 지역특화 관광명소와 메타버스를 결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대국민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는 거문오름,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마을’을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세계지질 공원인 우도지역의 해녀 관련 주요 명소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개방성 및 공간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수익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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