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NFT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대홍기획은 7일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로코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홍기획은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실사 단계를 거쳐 블로코 지분 5.7%(9,645주)를 약 49억 원에 인수했다.

블로코는 2014년에 설립돼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로코는 지난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평가에서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A등급 결과를 받은 바 있으며,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사용해 기업공개(IPO)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홍기획 홍성현 대표는 "NFT는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지만 아직 실물경제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 NFT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해 실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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