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융합경제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4일 ‘메타버스, NFT 보안 협의체’를 구성해 발족했다.

협의체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플랫폼 기업과 보안업계 단체로 구성되며, 사이버 위협, 보안 기술, 피해사례를 분석 및 공유하고 보안 이슈의 사전 대응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 발족과 함께 각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보안 이슈, 앞으로 고려해야 할 보안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메타버스는 유저 대상의 개인, 기기, 행위 정보가 주요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의 거래 및 소유를 증빙하는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는 이용자 지갑을 탈취하기 위한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지적됐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통해 업계 의견을 지속 수렴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의 이용환경을 구축하고 보안사고 예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과 보안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민관 협력으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가상 융합경제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안 위협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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