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인력 20%를 감축했다.

오픈씨 데빈 핀저 CEO는 15일 트위터로 “크립토 윈터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성명을 밝혔다.

코인 시장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를 ‘크립토 윈터 시나리오’로 분류하고 현재 분위기가 약 5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인원 감축은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오픈씨의 매출은 지난해 8월부터 월 10억 달러(약 1조 3천241억 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이더리움 NFT 거래액이 73% 급감해 6억 9천만 달러(약 9천136억 원)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립토닷컴, 로빈후드 등 암호화폐 사업자들은 크립토 윈터 장기화에 대비해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오픈씨 데빈 핀저 CEO는 “앞으로 나아가려면 변화를 겪어야만 한다. 이 과정은 한 번만 거치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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