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세븐나이츠 시리즈가 레볼루션 타이틀과 함께 오픈월드 MMORPG로 돌아온다.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은 네 번째 레볼루션 타이틀로 원작의 성공과 가치를 뛰어넘기 위한 넷마블의 다짐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게임성에 오픈월드 MMORPG 요소를 더했다. 각 영웅의 특색에 맞춰 일곱 개로 나누어진 영지를 자유롭게 탐험 가능하며 기존 시리즈의 인기를 담당한 영웅들은 카드 수집 대상이 된다.

가장 큰 특징은 익숙함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3D RPG로 구현된 ‘세븐나이츠2’와 달리 카툰 렌더링을 사용해 원작을 즐긴 유저에게 어색함 없이 다가간다. 세계관도 원작과 다른 평행 세계를 그리되,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은 세븐나이츠가 파괴신의 강림을 막고 1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영웅들은 평행세계 글라시르로 이동해 10년 동안 영지를 발전시켰으며 다시 등장한 그랑시드 기사단의 계승자와 함께 세상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모든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프리 클래스 시스템은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전략성을 계승한다. 검, 건틀릿, 총, 지팡이와 같이 다양한 무기를 전투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착용한 장비에 따라 클래스가 변경된다.

전투 중 변신 시스템을 사용하면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이 될 수 있다. 변신을 마친 후 강력한 특수기와 제압기를 사용 가능하며 수집한 영웅 카드의 무기 특성에 따라 다른 기술을 사용한다. 변신 가능한 영웅 카드는 소환, 인게임 제작,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한다.

전투는 논타겟팅이다. 오픈월드 MMORPG 특성에 맞춰 자유로운 이동과 스킬 사용이 가능하며 이에 맞춰 여러 기믹을 가진 몬스터를 상대한다.

던전 콘텐츠를 이용하면 다양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모험 중 마주친 보스를 다시 상대하는 거대보스, 최대 8인 파티로 맞서는 룬보스, 세븐나이츠와 직접 겨루며 전투 방식을 점검하는 영웅보스가 준비된다.

던전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사냥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 ‘하늘섬’은 개인 사냥터를 제작 가능하며 다른 유저와 교류해 다양한 개인 사냥터를 경험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유저의 협동과 커뮤니티를 중점으로 다룬다. 사냥터 공유와 함께 노래, 연주, 공연, 비행을 같이 즐기는 ‘협력 MMORPG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PvP 콘텐츠는 협동전 위주로 진행된다. 서비스 이후 공개될 가디언 전장은 6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진영과 맞서는 콘텐츠다. 중립적 존재인 가디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7월 28일 출시되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 게임패드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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