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입자가 2분기에 97만 명 줄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19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97만 명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가입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30만 명, 유럽, 중동, 아프리카 권역에서 77만 명 줄었지만,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110만 명이 늘어 당초 예상됐던 200만 명 감소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약 10조 4000억 원(79억 7000만 달러)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약 2조 원(15억 7800만 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14.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약 1조 9000억원(14억 4100만 달러)으로 6.5%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수익을 늘리고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를 내년 초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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