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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폴가이즈가 다시 뜬 3가지 이유
이종호 기자 | 승인 2022.07.25 16:40

폴가이즈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무료화와 플랫폼 확장으로 접근성이 올라가면서 유저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틀 만에 2천만 명이 접속했고 2주 동안 5천만을 기록하며 출시 초기를 뛰어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꾸준히 준비된 업데이트와 불법 프로그램이 사라진 게임은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고 무료화와 함께 전 세계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
초기 폴가이즈는 핵(Hack)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0판 중 9판에서 핵 사용자를 마주쳤다. 하늘을 날아 장애물을 피하거나 순간 이동으로 골인 지점에 도착하는 등 기상천외한 프로그램들이 난립해 SNS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변화의 기점은 에픽게임즈의 인수 이후다. 에픽게임즈가 게임을 인수한 후 핵 사용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 포트나이트와 동일하게 컴퓨터의 모든 시스템을 서버가 모니터하는 방식으로 불법 프로그램을 잡아냈다.

이후 폴가이즈는 점점 깨끗해지면서 다시 유저들의 컨트롤로 경쟁하는 게임으로 변했다. 핵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게임은 입소문을 탔고 유저들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다양한 쇼, 직관적인 승리 조건>
폴가이즈는 약 30종의 쇼가 존재한다. 레이스, 점프, 꼬리잡기, 배구 등의 방식과 중세, 미래, 정글, 설원 같은 테마가 있다.

특정 쇼를 선택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능숙한 유저가 아닌 이상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면 긴장하면서 준비하게 된다. 출시 초반 부족한 콘텐츠로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는데,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 방식이나 스테이지의 특색이 만들어졌고 지금은 자연스럽게 유저 만족도가 올라갔다.

대부분의 승리 조건은 레이스 완주나 생존으로 직관적이다. 룰을 몰라서 탈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몇 초만 게임에서 움직여보면 승리조건을 체감할 수 있다. 닌텐도의 게임처럼 누구나 간단하게 게임의 룰을 파악하고 즐기는 전체이용가에 걸맞은 수준이다.

때문에 여성이용자나 저연령층의 유저들의 이용률도 준수한 편이다. 승리조건이 직관적이고 간단한 컨트롤로 경쟁하는 게임이기에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다.

<늘어난 유저, 짧아진 대기시간>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장르에서 유저 수는 게임의 흥행을 결정한다. 게임이 재미있어도 매칭 시간이 길어지면 서서히 유저들이 이탈하기에 빠른 매칭과 비슷한 유저들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게임이 재미있다고 입소문을 타면 폭발적으로 유저들이 늘어나는 이유도 비슷하다. 초보자도 승리할 수 있는 동일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2~3분 안에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몰입하기에 좋은 환경이고 줄어드는 카운트를 보면서 박진감 넘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유저들이 늘어나면 대기시간은 짧아져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누구나 게임에 정착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시즌 방식으로 게임의 자극을 주면서 유저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도 무료화와 함께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시장이 고도화되면서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많지 않다. 폴가이즈는 최근 몇 년간 출시된 게임 중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캐주얼하게 접근이 가능한 독보적인 게임이다. 약점이던 콘텐츠와 불법 프로그램은 에픽게임즈 서비스 하에서 충분히 보완되어 큰 문제가 사라졌다. 

게임은 함께 즐길 때 더욱 재미있다. 직관적인 승리조건, 클린하고 안정적인 서버, 낮아진 진입장벽은 많은 유저들을 다시 폴가이즈로 이끌었다. 우당탕 소란스럽게 캐릭터들이 엉켜 서 경쟁하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는 게임이 폴가이즈다.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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