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의 Dynamic MMORPG <아키에이지>의 중국 대규모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항해시즌’이라는 테스트명으로 10월 22일(수)부터 시작한 이번 비공개테스트는 총 6개 월드(서버)에서 약 3달간 테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앞서 진행했던 알파테스트 이후 진행되는 네 번째 비공개테스트이자 첫 대규모 테스트다.


현지화와 유료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테스트에는 아키에이지의 핵심 콘텐츠도 단계별로 선보인다. 테스트 기간 중 원대륙 콘텐츠와 공성전 시스템을 차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해상전을 비롯한 여러 해양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중국 유저들은 이번 아키에이지 비공개테스트 시작 전부터 웨이보와 같은 현지 SNS를 통해 ‘CBT계정 빨리 얻고 싶다’, ‘드디어 대규모 오픈 하네. OBT는 언제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많은 기대를 드러냈다. 비공개테스트 시작 직후, 모든 서버에 대기열이 발생하고 활성화 계정 대비 유입률이 90%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또한, 중국 게임포털 DUOWAN.COM의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 2위에 랭크되는 등 1주일이 지난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성은자 사업실장은 “테스트에 앞서 텐센트와 함께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준비하는 등 오래전부터 공들여 준비한 테스트”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흥행 여세를 이어 국내뿐 아니라 서양과 동양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송재경 대표를 비롯한 엑스엘게임즈 임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아키에이지 소설 공모전을 11월 2일(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