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30주년 기념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8월 23일에 출시된다.

라인게임즈는 8일 온라인간담회에서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비롯해 업데이트 준비 상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득규 디렉터는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 오랜 기간 개발해왔다. 현재 좋은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사전 예약을 보며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게임을 소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일본 코에이테크모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신작으로 1990년 첫 출시 후 30여년 역사를 쌓은 게임 IP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2를 기반으로 무역, 탐험, 전투, 성장을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개발 중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핵심은 모험, 전투, 교역이 중심이다. 유저가 선택한 제독은 3가지 성향으로 구분되어 국적이 결정되는데 이는 향후 국가전의 기반이 된다. 국가는 유저의 행동을 기반으로 발전하며 여러 국가들의 관계가 변하게 된다.
 

라인게임즈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서비스를 준비하며 가장 고민한 부분은 BM이다. 테스트와 얼리억세스에서 많은 유저들이 호평한 부분인데, 게임에 확률형 아이템에 기반한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선박, 항해사, 장비 부품 같은 모든 것들을 확률형 상품이 아닌 게임 플레이로 획득하게 된다.

라인게임즈는 정규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제독과 항해사, 선박을 추가할 예정이다. 런칭 시점에 제독은 5명이지만 현재 26명이 준비되어 있어 꾸준한 업데이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득규 디렉터는 “그동안 게임을 기다려준 많은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 원작의 재미는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교역, 모험, 전투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8월 23일 오전 10시에 정식출시될 예정이며, 라인게임즈의 플로어를 비롯해 주요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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