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분기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위기 돌파를 선언했다.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블록체인과 P2E의 운영을 학습하는 단계로 하반기 3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반기 블록체인 라인업은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로 넷마블은 인기작 모두의마블에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모두의마블: 메타월드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3년 출시 예정 게임들은 모두 AAA급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2023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넷마블 라인업은 아스달 연대기, 신의탑, 나혼자만레벨업, 하이프 스쿼드 등이다.

권영식 대표는 “기대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신작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착했고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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