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어라운드를 모색 중인 크래프톤이 15종의 라인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크래프톤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크래프톤과 독립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타이틀이 15종 정도 된다. 이중 마일스톤 리뷰를 통과 못할 게임도 있으나 잘 만들어져 출시될 작품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시권에 있는 타이틀은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으로 게임스컴 2022에서 새로운 정보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전망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 이안 맥케이그와 작업 중인 그래픽 노블은 2023년 이후가 목표다. 라인업들의 컨셉아트와 연구 개발 결과물을 공유하며 꾸준히 반응을 살피고 있다.

배동근 CFO는 "하반기 얼리억세스와 정식출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언노운월즈의 프로젝트M은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런친 캠페인을 글로벌에서 준비하고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출시까지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각각 3%, 18%, 31% 성장했으며, 50.1%의 상반기 영업이익률 및 역대 반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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