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본사에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N엔터테인먼트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게임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유니티 코리아는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장기적 글로벌 게임 사업 협력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이뤘다.

유니티 코리아는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중 추천작을 선정하여 ▲ 유니티의 글로벌 소셜 미디어, 블로그 등의 채널 ▲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 Conference) 등 향후 유니티가 주관 혹은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 게임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유티니 엔진 전문가들의 기술적 지원도 제공되어, 게임 개발 과정 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질의응대, 개발자 교육, 기술 자문 등을 통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최적의 게임 개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이번 제휴는 NHN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전세계에 게임을 동시 출시하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펼쳐 나가는 데 있어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해외 시장 공략’이라는 중심 과제를 풀어나갈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통해 유니티 엔진이 게임 개발에 가장 혁신적인 플랫폼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의 강점을 잘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우수한 개발사와 게임들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라고 전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60%가 유니티 엔진을 통해 개발된 만큼, 확보된 전문성을 통해 유니티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유니티 코리아는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지스타를 시작으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인 ‘UNITE’ 및 세계적 규모의 IT행사에 참가하여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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