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의 가격을 인상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물가 상승 및 반도체 공급 어려움과 같은 경제적 문제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PS5의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가격 상승 폭은 지역별로 6~10% 수준이며 9월 15일부터 적용되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즉시 반영됐다. 한국에서 PS5 판매가격은 디스크 드라이브 버전이 668,000원(기존 628,000원), 디지털 에디션이 558,000원(기존 498,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짐 라이언 대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불리한 통화 추세가 유저에게 영향을 미치고 산업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세계 경제 환경과 회사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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