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한국 최초의 포켓몬 고 ‘사파리 존’이 개최된다.

포켓몬 고 ‘사파리 존: 고양’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파리 존 행사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사파리 존은 포켓몬 고의 지역 연계 행사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유저가 도시를 탐험하고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고안됐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부 행사를 다시 시작하는 의의도 있다.

나이언틱은 고양시에서 사파리 존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로 뛰어난 조건을 꼽았다. 아름다운 호수공원과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문화적 유산, 안전한 환경이 지역 선정의 요인이었으며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사파리 존 구성에 도움이 됐다. 

사파리 존: 고양은 특별한 행사답게 수많은 포켓몬이 등장한다. 일산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에 맞춰 꽃과 관련된 포켓몬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무스틈니와 파랑 플라베베, 색이 다른(이로치) 슈쁘 및 5가지 안농도 만날 수 있다.

고양시는 사파리 존이 코로나19 이후 개최되는 가장 큰 행사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여러 이유로 제약받은 야외 이벤트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 야외 행사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고양컨벤션뷰로의 이상열 사무국장은 “사파리 존은 호수공원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민간 행사다. 날씨가 시원해져 포켓몬 고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 된 만큼 유저들이 많이 찾아와 편안하게 행사를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파리존: 고양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입장 티켓은 게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한 얼리 티켓과 오후 12시부터 입장 가능한 일반 티켓으로 나뉘며 각각 24,000원과 16,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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