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아크 A380에 이어 아크 A770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출시한다.

톰 피터슨 인텔 그래픽스 펠로우와 라이언 슈라우트 인텔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독일 PC게임즈 하드웨어 인터뷰에서 “아크 A770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이 자체 출시하는 한정판 아크 A770 그래픽카드는 GDDR6 16GB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도 아크 A770 8GB, 16GB 메모리 버전, 아크 A750 그래픽칩셋 8GB 메모리 탑재 제품을 같은 시기에 출시한다. 일부 제품은 자체 오버클록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인텔 관계자는 “아크 그래픽카드는 리사이저블 BAR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PC에서 작동하는 것을 권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성능이 최대 40%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리사이저블 BAR는 그래픽칩셋의 메모리에 프로세서가 직접 접근해 각종 데이터를 읽고 써 병목현상을 줄이는 기술이다. 인텔 10세대 코어 및 AMD 라이젠 3000 시리즈 이후 프로세서와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은 아크 A770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Ti, 아크 A750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RTX 3060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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