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가 아직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개발사 CD PROJEKT RED가 사이버펑크 2077 IP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9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성공을 거둔 만큼 사이버펑크 2077 기반의 엣지러너도 기대를 모았다. 국내 유저들은 공개 당일 넷플릭스에 접속해 업로드를 기다렸으나 예정 시간이 지나도 티저 영상만 있을 뿐, 본편은 업로드되지 않았다.

CD PROJEKT RED는 트위터로 “한국에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 처리 지연으로 인해 추후 공개된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영상의 업로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달 철권: 블러드라인도 같은 이슈로 업로드가 지연됐으며 한 달이 넘도록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구체적인 심의 날짜를 공개하지 않는 만큼 국내 팬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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