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가 28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2022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5개의 서버가 모이는 월드, 공성전, 신규 클래스 낫과 같은 내용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히트2의 주요 콘텐츠는 월 별로 테마를 가지고 업데이트되며, 3개월 단위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간다. 출시 1개월 차인 9월에 완성도와 편의성 개선에 주력했다면, 10월부터 길드, 월드, 성장과 부스팅으로 이어간다.

우선 28일 업데이트로 테라가드, 트리아, 안겔로스에 영지보스가 추가된다. 런칭 전에 개발이 완료된 콘텐츠였으나 밸런스를 고려해 첫 업데이트 콘텐츠로 분류됐다. 영지보스를 통해 기존 필드에서 획득할 수 없던 영웅-고대 등급의 스킬과 영웅 장비를 얻게 된다.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된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클래스와 펫을 비롯한 캐릭터의 모든 정보가 이전된다. 공성전을 준비하기 위한 길드 아지트가 추가되어 내부에서 전투 테스트가 가능한 수련장이 추가된다. 
  
11월에 5개 서버가 모이는 월드 콘텐츠가 오픈되어, 첫 서버 이전을 검토할 예정으로 유저들의 의견과 상황을 분석해 결정할 전망이다. 2023년 콘텐츠를 위해 12월에는 적극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원작 히트에서 사랑받은 ‘낫 클래스’가 연내에 추가될 예정으로 클래스 경쟁력과 역할을 체크하며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 난투장 역시 준비 중으로 원작 히트의 FREE FOR ALL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쟁 콘텐츠다. 일부 수정될 수 있으나 원작의 재미는 이어받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서버 유저들이 버프를 결정하는 석상이 추가되어, 현재 필요한 버프를 직접 결정해 혜택을 받게 된다.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파티장 지정 타겟, 추천 레벨, 피격 이펙트, 공격속도 상향, 드랍 아이템 추적, 근거리 클래스 상향, 파티 플레이 혜택, 작업장 봉쇄와 같은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식 PD는 “어느덧 히트2를 출시한지 1달의 시간이 지났다. 초반에 여러 실수들로 불편을 겪은 모든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며 “많은 유저들이 질책과 개선사항을 전해주셨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업데이트를 앞두고 영상으로 유저들에게 상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28일 히트2 첫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서버 아르히를 오픈하고 다양한 성장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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