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태디아’의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여름부터 등장한 서비스 종료 루머는 사실이 됐다.

구글은 2019년 야심차게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으나 서비스 약 3년 만에 타이틀 부재, 안정성 등의 이유로 유저들의 관심을 얻는데 실패했다.

구글의 필 해리슨 부사장은 29일 블로그를 통해 ‘스태디아 서비스가 2023년 1월 종료될 예정이며, 유저가 구매한 금액은 전액 환불한다’고 밝혔다. 공지와 함께 모든 콘텐츠의 구매는 중단됐다.

그는 “스태디아와 함께해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스태디아의 모든 하드웨어, 스토어의 모든 게임, 애드온을 구매한 유저들의 비용은 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태디아는 1월 18일 종료되며 유저들은 해당 기간까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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