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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게임사 ‘네오아레나’의 사업을 주목하는 이유
헤라 | 승인 2014.04.07 11:46

신생 게임사 ‘네오아레나’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비전 및 사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그린에너지,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해왔지만 네오아레나는 게임 사업을 이제 시작하는 신생 기업으로 볼 수 있죠.

하지만 네오아레나의 박진환 대표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한 내용은 신생 게임사를 넘어 중견급 이상의 게임사들이 준비한 수 있는 수준이었고, 향후 비전과 목표 역시 크고 명확했습니다. 개발사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제안했고 이를 위한 기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올해에만 10개의 다양한 게임의 런칭까지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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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네오아레나의 게임 사업은 네오위즈 출신의 박진환 대표가 취임하면서부터 빠르게 변모했습니다. 티모이엔앰이었던 사명을 ‘네오아레나’로 변경하고, 기존 사업 영역에 ‘게임’이라는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26일 취임해 반년도 되지 않아 인력을 모아 사업 부서를 꾸민 것이죠. 과거 네오위즈에서 게임포털 ‘피망’ 성공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네오아레나의 사업에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네오아레나는 ‘오픈 퍼블리셔’라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을 내보였습니다. 게임을 소싱하고 런칭하는 기본적인 퍼블리셔의 업무 외에도 지분 투자와 인수합병, 주식 교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퍼블리셔와의 수익 분배는 당연한 것이지만 네오아레나는 자사의 주식을 개발사에 제공함으로서 상생의 틀과 공감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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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조건 네오아레나와의 서비스를 고집하는 것이 아닌 다른 회사와의 비즈니스 창구 역할까지 하면서 개발사의 서포터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개발사와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서 퍼블리셔가 보다 단단하고 탄탄해질 수 있는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생 퍼블리셔가 가지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상장사의 주식을 함께 공유함으로서 개발사들은 대형 퍼블리셔라는 제한적 선택 이외에 선택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퍼블리셔는 자체 개발게임이나 경쟁작으로 인해 게임이 장기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네오아레나는 상생 모델을 통해 개발사와 윈윈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함으로서 개발사가 얻을 수 있는 부분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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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네오아레나는 ‘FUNAPI’란 모바일 서버 엔진과 ‘ARGUS’란 인프라 관리자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프리젠테이션 중 20분이란 긴 시간 동안 전문 기자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의 시스템을 자세하게 설명했을 정도로 네오아레나는 ‘FUNAPI’와 ‘ARGUS’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FUNAPI’는 실시간 대전 게임까지 지원하는 모바일게임 서버 엔진이며 ‘ARGUS’는 모바일게임 서비스 인프라 관리자입니다. ‘FUNAPI’는 복잡한 게임 서버 구현을 단순화 하고 쉬운 게임 API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개발자는 주어진 게임 API를 통해 게임 로직의 개발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ARGUS’는 복잡한 인프라 관리를 단순화해서 개발자가 게임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대경 대표는 현장에서 구현된 13줄의 문장으로 게임을 완성했고 이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간편한 환경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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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진환 대표는 2014년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준비 중인 게임은 10개로 캐주얼 모바일게임 3종, 미드코어 모바일게임 4종, 하드코어 모바일게임 2종, 그리고 온라인게임 1종입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네오아레나는 3월 ‘퀴즐’이란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에 게임을 런칭해 나갈 예정입니다. 4월에는 하이브리드 RPG ‘베나토르’를 선보이구요. 모바일게임에 그치지 않고 올해 온라인게임까지 준비하면서 네오아레나는 큰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은 중견 게임사로 알려진 게임사들 보다 많은 내용들이고, 라인업과 기반 시스템 역시 기존 게임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네오아레나는 신생 개발사이지만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 퍼블리셔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빠르게 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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