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하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3일 금융감독원에 기업공개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회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지 약 2주 만의 결정으로, 기업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에 다시 준비할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측은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와의 협의 하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추후 상장 추진 일정이 재확정되면,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10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공모가 밴드는 3만 6000원~5만 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6조원 규모로 상장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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