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2 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및 12.9인치 모델과 10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애플은 19일 웹사이트에 아이패드 프로와 10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하고 미국을 비롯한 28개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한국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11월 초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프로는 괴물 칩으로 불리는 M2가 탑재됐다. 아이패드에 M2 사용은 이번이 처음으로 M2는 전작보다 중앙 처리 속도가 15% 빠르고, 그래픽 성능은 35% 개선된다. 특히 CPU와 GPU가 통합된 뉴럴 엔진은 40% 빨라져 초당 15조 8천억 회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호버 기능이 추가되어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 아이패드가 애플 펜슬을 인식한다. 호버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정밀한 스케치 및 일러스트레이트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124만 9천 원, 12.9인치 모델이 172만 9천 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10세대 아이패드도 공개됐다. 10세대 아이패드는 A14 바이오닉 칩과 USB-C를 탑재했으며 67만 9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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