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은 월정액 사용료 기반으로 개발자가 로열티 없이 크라이엔진의 모든 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팀을 통해서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크라이텍의 새로운 EaaS (Engine-as-a-Servi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 9.9 달러의 저렴한 요금으로 스팀 커뮤니티의 게이머와 개발자들이 PC 게임을 위한 크라이엔진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발자들은 일체의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크라이텍의 비즈니스 개발 이사인 칼 존스(Carl Jones)는 “크라이엔진을 출시하는데 있어서 인디 게이머와 개발자들에게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스팀은 개발자가 게임을 만들어 엄청난 규모의 커뮤니티에 공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직접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장소이다. 이러한 점들은 크라이텍 EaaS의 철학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이번 발표는 크라이텍이 모든 종류의 PC 게임 개발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소스코드와 완전한 엔진을 처음으로 스팀에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인디 개발자들이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선택 가능한 에코시스템 내에서 최신의 기술들을 제공하게 된다. 로열티의 배제를 통해서 크라이엔진이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기를 바라며, 스팀의 출시로 다양한 규모의 개발자들이 창의적 비전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밸브의 마케팅 부사장 더그 롬바르디(Doug Lombardi)는 “스팀 커뮤니티, 스팀 워크샵 등의 서비스가 크라이엔진에 더해짐으로써 그 어느때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온라인 게임의 개발 및 출시가 가능해질 것이다. 스팀을 통한 엔진의 제공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스팀을 이용하는 많은 재능있는 개발자들에게 환영받고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의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으로 월정액 사용자들은 항상 최신의 크라이엔진을 사용해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크라이엔진 사용자들은 Xbox One 런치 타이틀인 "Ryse: Son of Rome"에 사용된 강력한 렌더러, C++와 LUA API 인터페이스,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위한 데모 레벨과 에셋 등 업계 최고의 툴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크라이엔진 전문가들이 기술한 프로그래밍 API 레퍼런스 및

다양한 튜토리얼의 문서를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크라이엔진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다.

크라이엔진은 www.steampowered.com 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크라이텍의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cryengin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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