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불안정한 블록체인 시장과 관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위믹스의 거래소 유의 종목 지정과 시장 불안 등을 이유로 위메이드의 3분기 미디어 간담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장 대표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성과를 내려면 시장 분위기에 상관없이 지속가능 여부가 중요하다.”라며 “최근 여러 이슈에도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러한 관점에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일 신한자산운용-키움증권-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투자 유치 건에 대해서 “투자 유치는 물론이고 투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많은 회사들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오래 논의를 해왔다”고 말하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가 중요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를 지향하는 위메이드 입장에서 파트너는 절실하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거대한 IT기업과 금융회사에서 장기적 투자를 받았다. 이런 프로젝트가 장기적 관점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이야기 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우려를 표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리딩 컴퍼니로 시장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문제일 뿐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하고 거래소 룰을 따르며 공시 시스템에 대응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위믹스의 전망에 대해 “생태계가 확대되면 시세는 오를 것이다. 시세가 떨어지는 것은 기대만큼 사업이 빨리 전개되지 않아서 일 수 있다. 3.0 메인넷과 에코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면 함께 경제적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신작 나이트크로우(가제)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로 공개하고 해외 게임의 온보딩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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