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스타 2022에서 선보일 출품작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넥슨은 4년 만에 BTC관 300부스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슬로건은 ‘귀환’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2019년부터 개발한 게임들을 선보이고 좋은 평가를 받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개할 게임은 총 9종으로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하고 전투와 모험을 변경한 마비노기 모바일,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내년 1월 12일 프리시즌 오픈을 앞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까지 4종류 게임을 시연한다.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프로젝트 AK 및 오버킬,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지스타 시연존은 콘솔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S5와 PC,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로 운영된다.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2단까지 확장하고 560여 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한다.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듀랑고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와 영화 ‘리바운드’ 제작 지원을 깜짝 발표했다. 프로젝트 DX는 MMORPG 장르로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독특한 게임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김은희 작가가 각본에 참여한 영화로 열악한 환경에서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꿈에 도전하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담는다. 넥슨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북돋기 위해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넥슨의 이정헌 대표는 “그동안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와 플랫폼의 작품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오랜만에 축제 현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넥슨은 11월 10일 오후 2시 지스타 2022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17일 지스타 2022 쿠폰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