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의 돌격 영웅 ‘라마트라’의 스킬과 특징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14일 간담회에서 오버워치2의 두 번째 시즌에 합류하는 영웅 ‘라마트라’를 소개했다. 라마트라는 11번째 돌격 영웅으로 형태를 바꾸며 원거리와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최초의 템포 탱커다.

라마트라는 다재다능함을 지닌 독특한 유형의 돌격 영웅으로 오버워치2의 싱글 탱커 방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옴닉 테러단체 널 섹터의 수장으로 앞으로의 이야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형태 변환(L-Shift)’은 라마트라의 특징을 담은 스킬로 옴닉 형태를 네메시스로 바꾸고 추가 방어력을 얻는다. 변신은 바스티온과 달리 덩치가 커지는 형태이며 피격 범위가 증가한다.

기본 공격과 우클릭 스킬은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옴닉은 ‘공허가속기’로 투사체를 발사하며 우클릭 스킬은 대상 위치에 방벽을 생성해 아군을 보호한다. 네메시스는 기본 공격으로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우클릭 스킬은 전방을 방어하며 피해를 대폭 감소시키고 동시에 이동속도가 감소한다. 

탐식의 소용돌이(E)는 지면에 닿으면 폭발하는 나노 구체를 발사해 역장을 생성한다. 적은 역장에서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공중에 떠 있을 경우 바닥으로 당겨진다.

궁극기 절멸(Q)은 사용 즉시 네메시스로 변신해 주위에 에너지 영역을 생성한다. 영역은 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데, 범위에 적이 한 명이라도 존재하면 지속 시간이 유지된다.

라마트라는 12월 8일 오버워치2의 두 번째 시즌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본 공격과 개인 및 팀을 보호하는 방어 스킬을 보유해 유저 역량에 따라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