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지스타 2022에서 스위치로 즐겨볼 수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PC버전의 핵심 콘텐츠를 그대로 옮기는 동시에 진동으로 손맛을 강조했다. 특유의 픽셀아트는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며 기기에 맞춰 더욱 오밀조밀하게 표현된다.

진동은 연출뿐 아니라 해양 탐사나 초밥집 운영같이 모든 콘텐츠에 활용된다. 전투 중 작살조준과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할 때 진동 기능이 지원되며 초밥집의 미니게임도 손맛이 강조된다.

스위치 버전의 UI는 PC버전에 비해 한층 간결하다. 모든 콘텐츠는 선택과 취소 2종류 버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사이드버튼으로 각종 메뉴에 접근할 수 있어 커서가 없는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픽셀아트 중심의 그래픽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캐릭터와 해양 생물은 2D로 캐주얼 감성을 전하고 배경을 가득 채운 3D 역시 이질감 없이 표현되어 공간감과 입체감을 살린다.

시연 버전은 물고기를 포획한 후 초밥집에서 골드를 모으고 다음 다이빙을 위한 과정을 약 30분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지스타 시연을 돕기 위해 다양한 근접 무기와 총기를 추가해 별도의 파밍 없이 게임을 자유롭게 즐겨볼 수 있다.

스팀 인기 1위이자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작이 어렵지 않고 진동이 지원되어 스위치 버전은 게임의 장점들이 표현되기 좋은 플랫폼이다.

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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