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2'가 깜짝 공개됐다. 아키에이지2는 짧은 영상이지만 액션성과 그래픽에서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송재경 대표와 함용진 PD는 지스타를 찾아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2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하며 ‘액션성이 강조된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게임의 퀄리티와 액션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전작과 차별화된 특징이 나타났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2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 송재경 대표는 “아직 엔진의 포텐셜을 전부 끌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개선의 여지가 있어 좋은 개발자들과 뛰어난 퀄리타로 완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게임의 특징은 액션성으로 묵직하고 강력한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2는 논타게팅 방식으로 현재 액션의 틀이 갖춰졌으며, 더 노력해서 뛰어난 액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은 최근 국내 게임사의 트렌드와 발맞춰 PC와 콘솔로 방향성이 잡혔다. 송재경 대표는 “PC와 콘솔로 동시에 출시하는 목표이나 콘솔의 경우 여러 사정이 생길 수 있어 최대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게임은 전작 아키에이지와 세계관을 공유하나 아키에이지2는 주인공의 ‘개인적 서사와 모험’에 집중해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2배 이상의 크기로 맵이 제작되고 바다와 섬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어, 공간의 부족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키에이지의 시그니처인 하우징과 농사를 발전시켜 사람들과 마을을 구성하거나 집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의 생활 콘텐츠가 준비된다. 오픈월드를 추구하는 만큼,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적인 큰 흐름은 존재하지만 유저들이 퀘스트나 즐길거리를 찾아가면서 즐기는 비선형 방식이다.

송재경 대표는 “아키에이지2는 액션성을 살린 게임으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전작을 많은 유저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차기작도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2를 2024년 목표로 개발 중이며, PC와 콘솔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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