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를 파악하는 ‘2022년 유니티 멀티플레이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으며, 대부분(77%)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구매와 참여를 결정할 때 사회적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을 선택할 때 ‘장르’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고려되는 것이 ‘친구들이 이미 플레이 중인 게임(34%)’과 ‘게임 안에서 친구와 채팅 가능(31%)’인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을 즐기는 데에 중요한 요인으로 ‘참여할 게임 빠르게 찾기/빠른 매치메이킹(35%)’과 ‘실력 수준에 맞는 상대를 찾아 주는 매치메이킹(33%)’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시간 멀티플레이어 유저의 91%가 크로스 플레이 게임을 즐기고 전체 멀티플레이어 중 절반 이상(61%)이 설문조사가 실시되기 전 30일 동안 DLC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유저들의 선택 장르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코어 유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캐주얼 유저는 카드 게임이나 퍼즐 등과 같은 특정 게임 유형으로 제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티 오퍼레이션 솔루션의 제프 콜린스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고, 게임의 종류도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다채로워졌다"라며, "소규모 협동 게임부터 대규모 배틀 로얄까지 유저들은 다른 사람들과 게임에 참여하고 플레이하며 사회적 경험을 쌓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2년 유니티 멀티플레이어 보고서는 게임 매출 상위 6개국 중 4개국(미국, 영국, 한국, 일본)의 멀티플레이어 유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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