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3.1.31 화 18:46
상단여백
HOME 취재
장현국 대표 "위믹스 상장 폐지는 업비트의 슈퍼 갑질"
정규민 기자 | 승인 2022.11.25 13:57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 상장 폐지와 관련해 ‘업비트의 슈퍼 갑질로 벌어진 일이며, 게임 사업이 영향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25일 긴급 간담회에서 “위메이드의 게임 사업은 글로벌로 진행되어 영향이 없으나, 국내 투자자의 부당한 피해와 업비트에 당한 불만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위믹스의 상장 폐지가 업비트의 슈퍼 갑질로 인한 결과란 입장이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불합리한 기준, 공정하지 않은 적용, 과정 및 결과의 불투명성을 꼽았다.

불합리한 기준과 공정하지 않은 규제 적용에 대해서 “업비트에 유통량의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답을 듣지 못했다. 기준도 없이 거래를 종료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라며,

“공정하지 않은 적용 기준 역시 문제다. 위믹스와 다른 코인을 차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통 계획과 유통량의 차이가 지적 대상이지만 업비트에서 확인해보면 유통 계획이 없는 코인이 부지기수다. 공시를 문제 삼았는데, 공개해도 문제고 잘못을 정정해도 문제라면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감사 과정과 결과의 불투명성에 대해서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으나 아직도 업비트의 거래 지원 종료 사유를 듣지 못했다. 선의의 투자자가 있는 문제를 이렇게 불성실하게 공지해도 되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고 뜻을 전했다.

그는 “상장 폐지가 결정되기 전 충격적인 사진을 받았다. 업비트 경영진 중 한 명이 정보가 유출된 기사를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모습이었다”라며, “갑질을 두고 보지 않겠다. 위메이드가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노력을 기울여 바로잡겠다. 업비트는 본인들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업비트에 법적 대응을 시작할 계획이며 절차 이후 불합리하다고 느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외 거래소 상장 계획에 대해서 “사업의 축이 글로벌이기에 점점 거래소가 중요해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시기를 확답하기 어려우나 확정되면 정보를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게임 출시는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르M CBT와 위메이드 플레이가 준비하고 있는 소셜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 출시는 계속 늘려갈 예정이며 내년 1분기까지 100개 게임 온보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하고 질문하는 모든 것에 예외 없이 답을 해야 한다. 업비트 역시 마찬가지다. SNS에 축하 메시지를 올릴 것이 아니라 무슨 기준으로 일했고, 코인을 어떻게 처리할지 입장을 공개해야 한다”라며,

“이번 기회는 가상 자산을 어떻게 유통하고 관리할지 더 나은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규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