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공성전이 30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오딘의 공성전은 3개의 성을 공격하는 대형 전투 콘텐츠로, 성벽 오르기, 활강, 수성 병기 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플레이 요소들이 적용된다. 총 3개의 성을 동시에 공격하는 방식이며, 사전에 길드원간의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시작 지점을 중심으로 좌측, 전면, 우측에 성들이 배치된다. 성은 외성과 내성으로 구분되어 성문을 파괴하거나 성벽을 타고 올라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외성에서 성을 공격하는 공성측은 수성 병기가 합세한 수성측과 전투하며 성문을 뚫고 동력 장치를 파괴하면 내성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후 성을 공격하는 공성측 이용자들이 내성에 진입, 왕좌를 차지하여 성을 뺏어오거나 수비하는 수성측이 일정 시간 동안 왕좌 방어에 성공하면 성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성문뿐만 아니라 성벽을 기어올라 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성벽 오르기, 높은 곳에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외성 내부에 진입하는 활강, 성을 공격하는 유저에 자동으로 광범위 대미지를 입히는 수성 병기, 외성 동력 장치와 왕좌를 지키는 수호상 등의 전략으로 공방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전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공성전’ 전용 스킬로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 ▲다른 캐릭터가 통과할 수 없는 구역을 만드는 길목 차단, ▲특정 범위의 적들을 시작 지점으로 귀환시킬 수 있는 ‘강제 귀환’, ▲일정 시간 동안 체력을 회복시키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치유의 영역’, ▲범위 내 적들을 물러서게 만들고 대미지를 입히는 ‘돌개바람’, ▲범위 내 적들의 시야를 가리는 ‘암흑의 장막’ 등 새로운 전용 스킬들이 전략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성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용병 시스템도 존재한다. 용병은 공성전 참여 길드가 참여할 수 없는 유저를 용병으로 영입하는 시스템으로, 전력에 필요한 캐릭터를 추가 구성할 수 있다. 평소 경쟁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나 아쉽게 공성전에 참여할 수 없는 다른 길드원이라도 용병 시스템을 통해 공성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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