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3년 연속 IP 기반 게임 다운로드 및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센서타워가 14일 공개한 모바일게임 분석 데이터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3년 연속 전세계 IP 기반 게임의 다운로드 수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켓몬 고, 우마무스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순으로 유지했으며 리니지M이 새롭게 5위에 안착했다.

전세계 IP의 원천은 한국, 미국, 일본 기업이다. 한국, 미국, 일본은 올해 IP 기반 모바일게임 수익의 97%를 창출했으며 한국의 원천 IP는 대부분 넥슨과 카카오게임즈의 PC게임 IP에서 탄생했다.

한국은 배틀그라운드와 리니지 시리즈의 IP가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일본은 포켓몬스터, 우마무스메, 드래곤볼 시리즈, 미국은 리그오브레전드,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동양과 서양의 모바일게임 IP 점유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의 마블 IP는 서양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원피스 IP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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