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주관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가 1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버닝비버 2022’는 스마일게이트가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게임 페스티벌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인디게임을 소개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포함한 총 80여 인디게임은 4층에 걸친 체험 공간에서 방문한 유저를 직접 맞이한다.

1층은 총 16종류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는 ‘ver.0.0.1’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초기 버전 게임과 함께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 당시의 고민을 공유하는 영상과 오디오 자료가 함께 공개돼 진로를 고민하는 미래 개발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은 래토피아와 사그레스, 이라 같이 이미 출시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들부터 지하층으로 내려갈수록 출시를 앞둔 기대작으로 채워졌다. 각종 부스는 게임의 특징을 나타내는 아트워크로 꾸며졌으며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부스를 지키며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저들은 게임의 난이도 구성부터 기획 의도까지 가감 없이 질문을 던지며 개발자와 직접적인 이야기를 이어갔고 주변에 홍보를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버닝비버 2022는 게임 체험뿐만 아니라 각종 상품을 받는 이벤트를 함께 구성했다. 게임을 즐길 때마다 여권 형태의 입장권에 도장을 찍고 3개의 도장이 모이면 B-토큰으로 교환해 각종 상품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진로를 고민 중인 미래 개발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버닝비버 2022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버닝비버 2022 온라인은 총 139종류 게임으로 꾸며지며 2023년 1월 15일까지 스토브인디와 메타버스 ZEP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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