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유저들이 선택한 2022년 최고의 게임은 ‘엘든링’이었다.

밸브는 4일 약 2주 동안의 유저 투표로 선정한 2022 스팀 어워드 11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다잉라이트2부터 엘든링, 스트레이,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해 최종적으로 엘든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엘든링은 내가 못 하는 최고의 게임 부문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수려한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 방대한 스토리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계속 도전하기 위해 끈기가 필요하고 어려운 요소가 많은 점이 극과 극의 평가로 나타났다.

압도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게임은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플레이그테일, 언차티드, 스탠리 패러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결국 갓오브워: 라그나로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치 잘 짜인 TV 쇼처럼 감동을 선사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된 지 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사랑받는 게임은 사이버펑크 2077이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친구와 함께하면 더 재밌는 게임은 뗏목에 의지해 망망대해로 모험을 떠나는 래프트가 선정됐다.

올해의 VR게임은 각종 도구를 활용한 암살을 가상 현실로 옮긴 히트맨3가 수상했으며 뛰어난 비주얼을 보여준 게임으로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가장 혁신적인 플레이 분야는 길고양이 시뮬레이터 스트레이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보여준 게임으로 뽑혔으며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게임은 데스 스트랜딩, 바쁜 일상에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은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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