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에버소울은 SF 세계관에 미소녀 정령 수집과 연애 시뮬레이션까지 모두 담은 RPG로, SD 캐릭터를 움직이는 JRPG의 감성과 버프, 진형, 배치를 생각하는 전략적인 요소를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에버소울의 이야기는 인류가 모두 멸망한 뒤 정령들이 살고 있는 아주 먼 미래의 지구를 다루며 갑자기 나타난 게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평행세계의 인간, 주인공 ‘구원자’를 소환해 적과 맞선다. 유저는 구원자가 되어 정령과 인연을 쌓고 지휘해 세계를 구원해야 한다.

인연 시스템은 정령 육성 및 영지 운영같이 모든 과정과 연계된다. 영지에 수집한 정령의 집을 짓거나 카페와 도서관 같은 상점가를 지어주며 인연도를 높이고 호객하기와 책 반납받기 같은 아르바이트를 보내며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수급한다. 동시에 인연 포인트가 쌓이면 정령과 데이트로 숨겨진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에버소울은 지난해 지스타 2022와 AGF 2022에서 게임을 알렸으며 12월 사전 예약 인원 150만 명을 돌파해 서브컬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나인아크의 김철희 프로듀서는 “에버소울을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매력에 빠지고 마치 연애를 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각종 연애 요소로 정령과 유저의 교감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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