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픽률 최하위를 맴돌던 아우렐리온 솔이 스킬 리워크로 다시 태어난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로 리워크를 앞둔 아우렐리온 솔의 스킬 변화를 예고했다. 아우렐리온 솔은 몸 주변에 유성을 두르던 기존 방식에서 유성을 직접 던져 타격하는 미드 AP의 모습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기본 지속 효과는 우주의 창조자로 이름을 바꾸고 모든 스킬이 피해를 줄 경우 별가루를 획득하고 스킬을 영구히 강화한다.

빛의 숨결(Q)은 채널링 방식으로 바뀌어 커서 방향에 일정 시간 동안 에너지를 뿜는다. 스킬은 채널링 시간에 따라 점점 강한 공격을 발휘한다. 챔피언을 공격할 때마다 별가루를 획득하고 대미지도 증가한다. 사거리와 폭발 피해는 아우렐리온 솔의 레벨 및 별가루 획득량에 비례해 늘어난다.

별의 비행(W)은 지정한 위치로 날아가는 동시에 주변 적에게 모습이 표시된다. 아우렐리온 솔은 비행 중 스킬 사용이 가능한데, 비행할 때 빛의 숨결은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정신 집중 시간이 없고 피해가 증가한다.

아우렐리온 솔에게 공격당한 챔피언이 일정 시간 내에 사망하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비행의 최대 사거리는 별가루 획득량에 따라 늘어난다.

특이점(E)은 블랙홀을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중심부로 끌어당기고 영향을 받는 적 챔피언 한 명당 매초 별가루를 부여한다. 블랙홀의 중심은 최대 체력이 일정 비율 아래로 떨어진 적을 처형하며 적의 유형에 따라 별가루를 지급한다. 별가루는 특이점의 크기와 처형 기준값을 늘린다.

궁극기는 유성과 천상 강림으로 나뉘는데, 기본 상태는 유성으로 땅에 별을 떨어뜨려 마법 피해를 주고 적중한 적을 기절시킨다. 별가루는 유성에 적중한 적 하나당 지급되며 유성의 크기를 늘린다.

별가루를 총 75개 수집하면 아우렐리온 솔의 궁극기가 천상 강림으로 변한다. 천상 강림은 하늘에서 거대한 별을 끌어내려 충돌 구역의 크기를 두 배로 늘리고 더 큰 피해를 주며 적을 기절시키는 대신 공중에 띄운다. 유성이 충돌한 뒤 구역 가장자리부터 모든 맵에 충격파가 퍼지며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주고 둔화시킨다. 충돌 구역은 별가루를 모을 때마다 늘어난다.

아우렐리온 솔의 리워크는 2월 13.3 패치에 업데이트되고 일러스트, 모델링, 음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