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2023년 조직 역량을 모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며 미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에서 2023년 목표와 비전을 밝히며, 조직 역량의 혁신과 결집, 퍼블리싱 역량과 체계 강화, 미래에 대한 투자 지속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이, 게임이라는 강력한 IP를 확보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는 이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응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조직 역량의 혁신과 결집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미디어와 플랫폼 확장, 그리고 딥러닝/AI 등의 신사업 확대에 집중했다. 올해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의 기반을 다져나간다. 사업적으로 배틀그라운드 IP에 집중하고 경쟁력을 높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내고,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핵심 사업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직 운영과 관리에서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퍼블리싱 역량과 체계 강화
김 대표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보다 많은 게임이 타석(시장)에 올라갈 수 있도록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에서 성장하기 위해 퍼블리싱과 제작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2023년 퍼블리싱 구조를 재정비하고, 독립 스튜디오의 관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과 산하 독립 스튜디오 중심에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즉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와 퍼블리싱의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미래에 대한 투자 지속
메타버스, 딥러닝 등 핵심 신사업의 투자도 이어간다. 미래를 위한 투자 없이는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개발을 꾸준히 추진한다. 해당 영역은 크래프톤의 핵심 역량인 게임 제작 기술과 연계성이 높아 도전 가치가 큰 사업임을 되짚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올해는 세계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며, “크래프톤의 조직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여 재무적 성과도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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