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1월 22일 진행된 생방송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하면서 최고 시청자수는 약 6만 6,000명을 기록하며 트위터 트렌드 1위도 차지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게임으로 이어져 1월 25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블루 아카이브’의 TV 애니메이션 제작이다. TV 애니메이션은 블루아카이브 유저들이 가장 기다려온 소식으로, 생방송에서 제작발표가 되자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 발표와 함께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게임 속 인기 캐릭터인 ‘아로나’의 모습이 담겨, 청아하고 청량한 ‘블루 아카이브’ 원작의 감성을 전달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었다.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는 공개 시점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콜라보와 IP를 활용한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도 공개됐다.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블루 아카이브’ 음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새로운 앨범도 발매한다. 일본 대표 피규어 제조사 맥스팩토리에서 메인 캐릭터 피규어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 협업해 블루 아카이브 굿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세계 3대 눈 축제로 꼽히는 ‘삿포로 눈축제’와 협업한다. 삿포로시, 삿포로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주최측과의 협업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눈, 얼음 조각물을 공식적으로 제작, 전시하기로 했다.

샬레 탈환 작전을 포함한 ‘메인 스토리의 최종편’이 공개되며, 2종의 신규 캐릭터가 출시된다. 특히 유저들이 오랜 기간 기대해온 인기 캐릭터 ‘미카’의 2주년 한정 모집 소식이 공개되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캐릭터 무료 10회 모집, 캐릭터 육성 콘텐츠 보상 3배 캠페인 등 풍성한 보상도 제공한다.

넥슨게임즈는 일본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밝힌 업데이트, 콜라보레이션 및 이벤트, TV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일본 흥행세를 이어가는 한편 ‘블루 아카이브’ IP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는 "2023년도 블루아카이브가 IP로서 꾸준히 자리매김 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게임 서비스는 물론, 게임 외적인 미디어 전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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