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저항 중심의 신규 룬어 8종이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27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 테스트 서버에 신규 룬어 8종을 공개했다. 신규 룬어는 저항에 중점을 뒀으며 이동속도 및 암살자와 드루이드의 물리 빌드를 강화했다.

신규 룬어는 저항 스탯을 증가시켜 파괴 부적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성에 맞춰졌다. 방책과 치료, 접지, 화로, 담금질 룬어는 부적을 사용할 때 대폭 줄어드는 물리, 독, 번개, 냉기, 화염 저항을 보완한다. 투지 룬어는 이동 속도를 대폭 올려줘 게임 초중반, 혹은 수수께끼 룬어 전까지 기동성을 높인다.

암살자와 드루이드의 물리 빌드를 위한 전용 룬어 모자이크와 탈태도 공개됐다. 모자이크는 암살자의 무술 빌드 전용 무기 룬어로 필살기를 사용할 때 25% 확률로 충전을 소모하지 않으며 공격 속도를 높인다.

탈태는 드루이드의 변신 빌드 전용 투구 룬어로 늑대인간으로 공격할 때 명중률 보너스 20%와 최대 생명력 40%, 곰인간으로 공격할 때 공격 속도 25%와 강타 확률 25%를 부여한다. 또한 받는 피해 감소와 함께 변신 기술을 5단계 올린다.

블리자드는 8종의 룬어를 테스트 서버에서 점검한 후 본서버에 적용할 예정이다. 테스트 서버는 2월 1일까지 디아블로2 레저렉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결과에 따라 룬어의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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