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패치가 적용된다.

이번 패치는 2월 16일 적용되며 라이센스, 연습 모드, 레이서명 생성, 카트 성능 밸런스가 개선되고 신규 트랙, 커스텀 모드 랜덤 트랙, 레이서 안내, 레이서명 변경 기능이 추가된다.

라이센스 시스템은 유저 피드백이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미션 항목이 압축되고 관련 보상이 모두 재배치된다. 라이센스 획득에 따른 트랙 이용 조건은 일부 제거되어 레벨2 트랙을 모든 유저가 이용할 수 있다.

연습모드는 매칭 대상을 직접 설정하도록 변경되고 매칭 대상은 AI, AI와 레이서, 레이서 3종류로 분리된다. AI와 레이서를 선택할 경우 레이서가 우선 매칭되고 비슷한 실력의 레이서가 없으면 AI까지 매칭 대상이 늘어난다. 기본값은 AI 대상으로 유지된다.

레이서명은 생성 시 재확인 과정과 기존 유저를 위한 변경 기능이 추가된다. 레이서명은 최초 무료 변경이 가능하며 이후부터 유료로 변경할 수 있다. 카트 성능은 정규 시즌부터 적용될 업그레이드 시스템에 맞춰 전체 밸런스가 조정된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 각각 신규 트랙이 추가된다. 스피드전 트랙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오리지널 맵이며 월드 테마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템전 트랙은 포레스트 테마의 기존 맵이 준비된다.

3월 9일 정규 시즌에 추가될 업데이트의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에 이어 PS4, Xbox One까지 확장되며 국내 PC방 프리미엄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도 진행된다.

다른 유저와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의 랭킹을 겨루는 그랑프리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그랑프리 시스템은 승리와 패배에 따라 포인트의 증감이 적용되며 점수에 따라 랭킹이 나뉘고 보상이 지급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신규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루찌로 카트 성능을 올리는 기능이다. 정규 시즌은 고급, 희귀 등급 업그레이드를 이용할 수 있고 전설 등급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레이싱 패스 및 테마, 트랙도 추가된다.

넥슨의 조재윤 디렉터는 “항상 이야기하듯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방향성은 모든 유저가 함께 하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다. 모두가 즐기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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