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어쌔신 발할라가 2023년 신설된 그래미 어워드의 게임 음악상을 수상했다. 

6일 오전, 제 65회 그래미 어워드의 ‘비디오게임과 기타 인터랙티브 미디어 최고의 사운드 트랙(Best Score Soundtrack For Video Games/Interactive Media)’ 부문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라그나로크의 서막’의 사운드트랙이 해당 부문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비소프트의 스테파니 이코노모는 “게임 음악의 힘을 인정하고 검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래미 관계자는 “게임과 음악의 융합은 현재 진행 중이며, 음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게임이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게임 음악의 가능성은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 2012년 그래미 비주얼 미디어상 후보에 저니의 사운드트랙이 후보에 올랐고 2022년 별의 커비 삽입곡 메타나이트의 역습이 최우수 편곡상을 수상하며 잠재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올드 월드 등도 최고의 사운드 트랙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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