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 1,156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2조 클럽’ 가입을 견인한 것은 웹보드게임으로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해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PC게임의 분기 매출은 역기저 효과로 11.1% 감소했으나 연간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0.2% 상승했다.

웹보드게임은 올해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1월 월간 매출은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월 26일 출시된 텍사스 홀덤 기반 더블에이 포커는 마인드 스포츠를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일본 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12월 컴파스와 유명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콜라보레이션, 1월 초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의 9주년 이벤트가 각각 iOS 매출 순위 2위에 올라 성과를 기록했다.

NHN의 정우진 대표는 “주요 사업의 경영 성과 및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NHN의 기업 제고로 이어지도록 게임의 콜라보레이션 대상을 계속 물색하고,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을 2024년에 차질 없이 공개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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