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미드라이너와 서포터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밸런스 조정은 MSI가 종료되는 5월 이후 적용되며 선택 빈도가 낮아진 마법사형 미드 챔피언의 이동 및 탈출 능력을 향상하고 서포터 아이템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마법사형 챔피언의 자리보전이 결국 서포터의 변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마법사형 서포터는 유저 설문조사에서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선정된 바 있다.

영향력이 강해진 하단 공격로는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형 보조술사와 원거리 딜러는 시즌 초기 의도와 달리 프로 수준에서 너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팀의 자원이 하단 공격로에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정글의 위력을 줄이는 패치도 준비 중이다. 투명 와드 장신구와 그림자 검의 변경, 포탑 상향으로 정글러의 개입을 어렵게 만들고 추후 직접 하향을 적용할 방침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엑세스 리드 기획자는 “메타의 변화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부상하면 우선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MSI 이후 여름이 오기 전 최대한 빨리 변화를 적용해 유저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